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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 동안 여성·고령 경제활동참가율 증가

<앵커>

오는 2023년에는 여성의 경제활동이 많아지고, 55살 이상 장년층의 경제활동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고용노동부가 오늘(2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과 시사점을 보면 오는 2023년까지 15살 이상 인구는 204만 명 늘고, 경제활동인구는 358만 명 증가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아지면서 경력단절이 완화되고, 55살 이상 장년층 경제활동 참가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먼저 15살 이상 인구가 204만 명 느는데, 연령대로 보면 50살 이상이 558만 명 느는 데 비해 50살 미만은 354만 명 감소해 고령사회의 단면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기간에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6% 포인트 늘어 경력단절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산업별로는 사회복지서비스에서 73만 명, 사업지원서비스업에서 37만 명, 보건업에서 취업자가 35만 명 느는 데 반해 농업과 교육서비스업, 금융업 취업자는 각각 13만 명과 5만 명, 4만 명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직업별로는 총무사무원과 간병인, 경리사무원이 많이 증가하는 반면, 곡식 작물 재배원과 어학 강사, 건설 단순종사원 등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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