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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머리에 물병 맞고 경고받은 '억울한 사연'

<앵커>

축구천재 메시가 경기 도중 억울한 일을 겪었습니다. 상대 팀 관중이 던진 물병에 머리를 맞았는데, 심판은 오히려 경고를 줬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 원정 경기에서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수아레스가 여러 차례 기회를 날렸고, 2경기 연속 해트트릭으로 상승세를 타던 메시도 상대 수비에 묶여 영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장면이 나왔습니다.

네이마르의 헤딩슛을 골키퍼가 쳐내자 부스케츠가 결승골로 연결했고,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한데 엉켜 환호했습니다.

그런데 세리머니 도중 봉변을 당했습니다.

관중석에서 날아온 물병이 메시의 머리를 강타한 겁니다.

메시는 고통을 호소했지만, 이 장면을 보지 못한 주심은 시간을 끄는 것으로 오해해 오히려 옐로카드를 빼 들었습니다.

억울했지만, 그래도 대스타답게 메시는 웃으며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0명이 뛴 맨체스터 시티가 사우스햄튼을 꺾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맨시티는 1대 0으로 앞선 후반 29분 수비수 망갈라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램파드의 추가 골과 클리시의 쐐기골을 더해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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