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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상품 지하경제 규모 26조…세수 5천억 손실"

"위조상품 지하경제 규모 26조…세수 5천억 손실"
이른바 '짝퉁'으로도 불리는 위조상품에 의한 지하경제 규모가 20조원대에 달하고 이에 따른 세수 손실만 5천억원을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국내 위조상품의 지하경제 규모는 정품가액 기준 26조 2천억원, 실제 유통가액으로는 5조 2천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이를 바탕으로 실제 유통가액 기준으로 총 국세수입의 약 0.3 퍼센트인 5천2백억 원 정도의 부가가치세 세수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보고서는 또한 "위조상품을 방치하면 장기적으로 이와 관련된 국내 산업의 성장 기회를 박탈할 수 있다"며 "위조상품 단속을 강화하고 근본적으로 시장 수요를 억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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