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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이대훈·김소희 등 '올해의 선수' 도전

태권도 이대훈·김소희 등 '올해의 선수' 도전
이대훈과 김소희 등 우리나라 태권도 대표급 선수 7명이 처음 신설된 '올해의 선수상'에 도전합니다.

남자 태권도의 이대훈과 차동민, 김태훈과 차태문 등 4명과 여자부 김소희, 이인종 등 3명은 오는 3일부터 이틀간 멕시코 케레타로에서 열리는 태권도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합니다.

한국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은 세계태권도연맹이 처음으로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수상이 유력합니다.

이대훈은 올해 세 차례 열린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대회 가운데 아시안게임 준비로 불참한 2차 대회를 제외하고 1,3차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스타 플레이어를 발굴해 태권도를 인기 스포츠로 도약시키겠다는 취지 아래 올해부터 '올해의 선수상'을 신설했습니다.

남녀 1명씩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는 이번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성적까지 합산한 올림픽 체급 1·2위 선수들을 모두 모아 남녀 8명을 후보로 올립니다.

후보가 결정되면 오는 5일 저녁 멕시코 케레타로의 거번먼트팰리스에서 열리는 제 1회 WTF 갈라어워즈디너 행사에서 투표를 치러 최종 수상자를 가릴 예정입니다.

투표단은 월드그랑프리 파이널에 참가한 남자 32명, 여자 32명 등 총 64명 선수 전원과 국제심판 30명, 27개국 대표들과 현장 취재기자들로 구성됩니다.

세계연맹은 이번에 올해의 선수와 함께 올해의 코치, 심판, 국가협회도 함께 시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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