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 세인트루이스 램스의 일부 선수들이 퍼거슨시 소요 사태에 지지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테본 오스틴 등 5명의 선수들은 오클랜드와 홈경기에서 양손을 들고 필드로 입장했습니다.
비무장 흑인 청년을 사살한 백인 경관 대런 윌슨에 대한 불기소 결정으로 촉발된 퍼거슨시 소요 사태의 슬로건 '손들었으니 쏘지마'를 표현했습니다.
램스 구단 대변인은 일부 선수들의 지지 메시지를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램스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 국가 연주 시간에 감독, 코치들과 서로 팔짱을 끼는 것으로 퍼거슨시에 연대 의식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