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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정교회 총대주교, '종교 화합·폭력 종식' 공동선언

터키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과 동방 정교회 총대주교 바르톨로뮤 1세는 오늘(30일) 공동선언문에서 종교간 화합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의 폭력이 종식돼야 하며 이들에 의해 박해받는 기독교도에 대한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교황과 총대주교는 공동선언문에서 "상호 존중과 우호를 바탕으로 이슬람과 건설적으로 대화해야 한다"며 "기독교도를 비롯한 중동에서 고통받는 이들에게 우리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무슬림과 기독교인은 정의, 평화, 존엄성과 모두의 권리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지금 전쟁의 공포에 함께 고통받는 지역에선 더 그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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