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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에볼라 주요발병국 사망자 7천 명 육박"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 기니,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로 인해 숨진 사람이 7천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까지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사람은 만6천169명, 사망자는 6천92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별로는 라이베리아에서 7천244명이 에볼라에 감염되고 4천181명이 숨져 가장 비중이 컸습니다.

시에라리온에서는 감염자 6천802명, 사망자 1천461명으로 집계됐고, 기니에서는 2천123명이 감염됐으며 1천284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WHO의 집계에서는 지난 26일 발표보다 사망자가 1천200명이 늘어났습니다.

WHO는 갑자기 사망자 수가 급증한 이유를 밝히진 않았지만 보고되지 않았던 사례가 통계에 새로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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