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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경찰 겨냥 '총격 세례'…현장서 용의자 사살

미국서 경찰 겨냥 '총격 세례'…현장서 용의자 사살
추수감사절 연휴 이틀째 날로 상품을 싸게 판매해 미국 최대 쇼핑 데이로 통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새벽에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현장에서 사살하고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텍사스 주 오스틴 시 도심에서 새벽 2시 20분쯤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살된 용의자는 오스틴 경찰 청사를 겨냥해 총알을 퍼붓다가 청사 외곽에서 근무하던 경찰의 총격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을 즉각 봉쇄하고 급히 폭발물 대응반을 투입해 숨진 용의자의 차량에 폭탄이 없는지를 수색했습니다.

라울 문기아 오스틴 경찰서 부서장은 용의자가 인근 멕시코 영사관과 연방 법원 건물을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며 두 건물 역시 사건 직후 봉쇄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스틴으로 이어지는 35번 주간고속도로를 봉쇄했다가 날이 밝은 뒤 통행을 재개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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