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눈물 뚝뚝’ 정글의법칙 뱀소굴 경악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뱀 소굴과 마주했다.

지난 10월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 촬영에서 병만족은 정글 입성부터 진땀을 뺐다.

병만족은 인천공항부터 장장 26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지칠 대로 지친 상태에서 다시 헬기를 타고 생존지 입성 로드를 시작했다. 하지만 도착한 순간부터 불길함에 휩싸였다. 천둥소리가 정글을 울리더니 먹구름과 함께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기 때문.

이태임은 “마치 짜여 진 각본처럼 도착하자마자 먹구름이 몰려오고 비가 온다”며 앞으로의 생존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했다.

병만족은 급히 생존지를 찾아 들어갔지만 갑작스런 폭우에 습도가 높아진 정글은 그야말로 ‘스네이크 로드’ 였다. 나뭇가지 위에서, 바닥에서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독사들의 습격이 시작됐다.

유독 뱀을 무서워하는 임창정은 “뱀 소굴에서 어떻게 살라는 얘기야?”라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심지어 스포츠에 능하고 체력이 좋은 서지석마저 제작진에게 ”원래 (정글의 법칙이) 이 정도였냐“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급기야 이태임은 눈물까지 보였다.

병만족을 멘붕에 빠뜨린 스네이크 로드. 과연 병만족은 스네이크 로드는 28일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