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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소프트뱅크 밴덴헐크 영입에 2년 37억원 준비"

日언론 "소프트뱅크 밴덴헐크 영입에 2년 37억원 준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에이스 릭 밴덴헐크에 대한 일본 구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밴덴헐크 영입을 위해 2년 총액 4억 엔을 준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소프트뱅크가 앞서 있다며 정규시즌 중에 이미 밴덴헐크의 실력을 확인했고 일본에서 충분히 통한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프트뱅크는 한국인 거포 이대호의 소속팀으로 올 시즌 일본시리즈에서 한신 타이거스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일본인 메이저리거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데려온 데 이어 밴덴헐크를 노리며 마운드 보강을 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삼성에 입단한 밴덴헐크는 올 시즌 13승 4패 평균자책점 3.18에 탈삼진 180개로 다승 공동 4위, 평균자책점 및 탈삼진 1위를 차지하며 삼성의 정규 시즌-한국시리즈 통합 4연패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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