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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벤처 성공신화 지원…문 두드려라"

<앵커>

우수한 벤처 창업 기업들이 각자 기술을 선보이는 창조 경제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벤처 기업가들에게 두려워 말고 문을 두드려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대형 디지털 옷장 앞에 서서 한복을 선택합니다.

컴퓨터가 옷 치수를 재고 잠시 뒤 화면에 한복을 입은 박 대통령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아니 어떻게 이렇게 기발한 아이디어를…]

오늘(27일) 개막된 창조경제 박람회엔 640여 개의 벤처·창업기업이 참가해 그동안 개발한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의 가시적인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벤처 성공 신화가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창조경제가 모호하다, 방향이 잘못됐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창조경제의 문을 열고 들어오지 않는 사람들의 얘기입니다. 두려워 말고 그 문을 두드려야 합니다.]

실패를 딛고 창업에 도전해 성공한 벤처 기업인들도 만났습니다.

[이희장/재도전 기업인 : (사업에 실패해서) 한강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과정에서 여러분은 의식을 못 하더라도 이 정신 속에 사업을 일으킬 수 있는 그 어떤 역량, 이것을 배양하고 계시다 모두…]

박 대통령은 정부 출연 연구소와 대학이 중소 벤처기업의 기술 파트너가 되게 하고, 기술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는 혁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장운석,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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