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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내주 KB금융 검사착수…LIG손보 인수 분수령

금감원, 내주 KB금융 검사착수…LIG손보 인수 분수령
금융감독원이 KB금융의 LIG손해보험 인수승인과 관련해 다음주 부분검사에 착수합니다.

이번 부분 검사결과는 다음 달 금융위의 인수승인 여부를 결정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주 안에 감독총괄국과 일반은행검사국을 중심으로 검사팀을 꾸려 검사계획을 확정하고 다음 주 현장점검에 들어갑니다.

금감원은 이번 부분 검사에서 KB금융의 현 지배구조가 LIG손보를 경영하는데 문제가 없는지, 내부통제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자회사 관리능력을 제대로 갖췄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또 KB금융이 제출한 인수계획서를 토대로 KB지주와 LIG손보의 경영건전성, 경영상태, 인수에 따른 전반적인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의 이번 부분검사는 2주 정도 진행되며 검사가 끝나는 대로 보고서를 작성해 금융위에 제출됩니다.

금융위는 이를 토대로 다음 달 말쯤 KB의 LIG인수 승인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KB금융지주는 지난 6월 인수경쟁 끝에 LIG손보의 우선 인수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LIG그룹과 LIG손보의 지분 19.47%를 6천850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10월쯤 승인심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주전산기교체를 둘러싼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간의 갈등이 깊어져 지배구조에 심각한 하자가 발생하면서 심사가 지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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