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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 K리그 막판 힘…'잔류 희망' 살렸다

<앵커>

서울을 꺾고 FA컵축구 우승을 차지한 성남이 K리그에서도 막판 힘을 내고 있습니다. 인천을 꺾고 1부 리그 잔류 희망을 살렸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일요일 서울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치른 성남 선수들은 체력적인 부담 속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성남은 전반 종료 직전 김동섭의 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이종원의 중거리슛을 골키퍼가 쳐내자 김동섭이 놓치지 않고 골문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인천의 후반 공세를 잘 막아내 1대 0으로 이긴 성남은 6경기만에 천금같은 승리를 따내면서 강등권을 벗어나 10위로 올라섰습니다.

성남은 오는 토요일 부산과 시즌 마지막 경기를 이기면 자력으로 1부 리그에 잔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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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포항과 4위 서울은 0대 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 했습니다.

3위팀에게는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출전권이 주어지는데, 티켓의 주인은 오는 일요일 상위 그룹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수원과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3위를 확정할 수 있는 포항이 서울보다 유리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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