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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6연승, 선두 복귀…레오 48점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박철우 없이도 LIG손해보험을 꺾고 파죽의 6연승을 달렸습니다.

삼성화재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했습니다.

지난 6일 LIG손해보험에 3대2로 승리한 이후 연승 가도를 달린 삼성화재는 또다시 LIG손해보험을 꺾고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승점 24점을 기록한 삼성화재는 OK저축은행을 2위로 끌어내리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삼성화재는 입대를 앞둔 박철우 없이 치르는 올 시즌 첫 경기였습니다.

삼성화재는 박철우의 라이트 자리에 김명진을, 수비형 레프트에 류윤식을 세웠습니다.

프로 2년차 김명진의 공격력은 박철우에 비하면 한참 떨어졌지만 쿠바 용병 레오가 그 빈자리를 메웠습니다.

레오는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48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센터 이선규가 9득점, 지태환도 5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삼성화재는 서브 리시브 등 수비 조직력에서도 한수 위였습니다.

한 세트씩을 주고받은 양팀은 3세트에서 1~2점 차의 시소게임을 이어간 끝에 듀스에 들어갔습니다.

삼성화재가 레오의 강타로 흔들림 없이 접전을 이어간 반면 LIG는 막판 김요한과 에드가가 고비때 범실을 해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3세트를 듀스접전끝에 29대27로 따낸 삼성화재는 19대19에서 레오의 오픈 강타와 상대 공격 범실, 김명진의 가로막기로 연속 3득점 하며 기세를 탔습니다.

23대21에서 지태환의 중앙 속공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삼성화재는 24대22에서 레오의 스파이크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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