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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추·참깨 생산량 3년 만에 감소

올해 고추·참깨 생산량 3년 만에 감소
고추와 참깨 생산량이 3년 만에 줄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고추 생산량은 8만5천100톤으로 지난해보다 27.8% 줄었고, 올해 참깨 생산량은 1만2천200톤으로 지난해보다 1.9%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은 국내 고추 가격하락으로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줄고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병충해도 발생해 생산량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참깨 재배 면적은 2만8천400헥타르로 지난해보다 22.4% 증가했지만 8월 개화기의 잦은 강우와 낮은 기온에 따른 일조시간 부족으로 생육이 원활하지 못해 단위면적 당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8.9% 줄면서 전체 생산량이 감소했습니다.

참깨 재배 면적은 고추 가격 하락과 고추의 연작 피해 방지를 위해 참깨를 심은 농가가 증가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올해 고추 생산량은 최근 5개년 중 최고와 최저 연도를 뺀 나머지 3개년의 평균 생산량인 평년 생산량보다는 0.7% 많은 수준입니다.

올해 참깨 생산량도 평년의 1만1천600톤보다는 5.2% 많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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