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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서 멸종위기 붉은박쥐 발견

전남 영암 월출산에서 멸종위기인 붉은박쥐가 발견됐습니다.

월출산 국립공원사무소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452호인 붉은박쥐가 나무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붉은박쥐는 암수의 성비가 매우 불균형적이고, 환경 오염과 서식지 파괴로 개체 수가 줄어들어 멸종위기에 처한 세계적인 희귀종으로, 황금박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월출산 국립공원사무소는 또 국가 적색목록에서 관심대상으로 분류된 실뱀도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월출산 국립공원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올해 붉은박쥐 뿐 아니라 대모 잠자리, 실뱀 등 31종의 신규 종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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