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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초등생 딸 목졸라 살해한 뒤 112 자진 신고

서울 노원경찰서는 집에서 초등학생 딸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49살 윤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씨는 지난 22일 오후 2시 반쯤 이혼한 부인이 사는 집에 가 혼자 있던 친딸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씨는 부인과 이혼했으나 최근 자식들과 함께 같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윤씨가 범행 직후 112에 전화해 '딸을 죽였다'며 범행 사실을 자진신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의식이 없이 쓰러져 있는 딸을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약 12시간 뒤인 오늘(23일) 새벽 숨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윤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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