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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월드컵 모태범, 남자 500m 2연속 은메달

빙속월드컵 모태범, 남자 500m 2연속 은메달
태릉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모태범 선수가 이틀 연속 500m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모태범은 남자 500m 2차레이스에서 35초32의 기록으로 러시아의 파벨 쿨리즈니코프에 0.14초 뒤져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주 1차 대회에서 1차 레이스 14위, 2차 레이스 5위로 부진했던 모태범은 국내에서 펼쳐진 2차 대회에서 두 번의 레이스 모두 은메달을 목에 걸며 힘을 냈습니다.

앞서 열린 여자 1,000m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 선수가 1분 18초 52의 기록으로 20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0위에 올라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했습니다.

지난주 1차 대회에서 기록한 1분17초73에는 못 미쳤지만, 지난 달 태릉에서 작성한 자신의 기록보다 2초 가까이 단축시키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는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여자 1,000m에는 불참했습니다.

우승은 1분 16초 95로 태릉 트랙 신기록을 작성한 중국의 리치스가 차지했습니다.

리치스는 이상화가 지난해 10월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태릉 트랙기록(1분17초05)을 0.1초 단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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