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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무결점 샷 탄성…KLPGA 왕중왕전 '후끈'

이민영 무결점 샷 탄성…KLPGA 왕중왕전 '후끈'
<앵커>

올 시즌 국내 여자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LF 포인트 왕중왕전' 첫날 이민영 선수가 9언더파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고 스타들의 대결답게 멋진 샷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이민영이 15번 홀 프린지에서 친 버디 퍼트가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갑니다.

이민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한 라운드 생애 최저타 기록도 작성한 이민영은 왕중왕전 첫날 1위에 올랐습니다.

이민영과 동반 플레이 한 고진영도 홀인원을 포함해 8언더파를 몰아쳐 자신의 최저타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 시즌 4관왕 김효주도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18번 홀에서는 세 번째 샷이 이글이 될 뻔해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이번 대회는 시즌 포인트와 이틀간 왕중왕전 포인트를 더해 최종 순위를 가리는데, 세 선수의 격차가 70점에 불과해, 내일(23일) 마지막 승부는 그야말로 열기가 뜨거울 전망입니다.

[김효주 : 내일은 제가 9언더파 쳤으면 좋겠네요. 7언더파 정도가 묻힐 정도면 내일은 더 잘 쳐야 될 것 같아요.]

미국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최운정이 벙커샷을 바로 집어넣어 이글을 기록합니다.

최운정은 2라운드 합계 4언더파로 유소연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올해의 선수상을 다투는 박인비는 공동 37위, 루이스는 공동 15위에 자리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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