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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왕중왕전 1차전 이민영 선두 등극

국내 여자프로골프 최고의 여왕을 가리는 LF 포인트 왕중왕전 첫날 이민영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민영은 전남 장흥 JNJ 골프 리조트에서 열린 왕중왕전 1차전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9언더파 63타를 쳤습니다.

무결점 샷으로 자신의 생애 최저타를 기록하며 동반 플레이를 펼친 고진영을 1타 차로 제치고 1위 포인트 1,000점을 획득했습니다.

시즌 포인트와 합친 총점에서도 1,880점으로 김효주를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LF 포인트 왕중왕전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10명의 선수가 출전해 진정한 여왕을 가리는 이벤트 대회로, 시즌 성적 순위에 따른 포인트와 이틀간 왕중왕전 성적에 따른 포인트를 더해 우승자를 가리는 한국형 페덱스컵 포인트 대횝니다.

고진영은 7번 홀에서 홀인원을 잡아내고,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를 몰아쳤습니다.

고진영도 자신의 생애 최저타 기록으로 왕중왕 1차전 2위 포인트 900점을 따내 포인트 합계에서는 이민영과 김효주에 이어 3위를 달렸습니다.

시즌 4관왕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하고도 왕중왕 1차전 3위를 기록했습니다.

포인트 합계에서 이민영과 김효주의 격차가 단 30점, 이민영과 고진영의 점수 차도 70점에 불과해, 이들 3명의 선수 중 내일 2차전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선수는 다른 선수의 성적과 상관없이 우승 상금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됩니다.

허윤경은 전체 포인트 4위, 이정민이 5위를 기록했고 전인지가 6위, 이승현이 7위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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