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빙속월드컵] 이상화, 500m 2차 레이스 금메달

[빙속월드컵] 이상화, 500m 2차 레이스 금메달
 빙속 여제 이상화가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월드컵 500m 레이스에서 다시 금빛 질주를 시작했습니다.

 이상화는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7초 99에 결승선을 통과해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를 0.52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 고다이라에 밀려 월드컵 500m 연속 우승 행진을 10회에서 마감한 이상화는 고다이라와 맞대결을 펼친 2차 레이스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첫 100m 구간을 10초 39에 통과하며 고다이라를 0.25초 차로 따돌린 뒤 갈수록 격차를 벌려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37초 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상화는 이번 우승으로 월드컵에서만 통산 30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박승희는 39초 35를 기록해 19위에 자리했습니다.

 1차 레이스에서 39초13으로 11위에 올랐던 박승희는 2차 레이스에서는 전날보다 기록과 순위가 떨어졌지만, 첫 100m 구간에서 10초 98을 기록해 목표로 삼은 10초대 기록을 유지했습니다.

 남자 10,000m에서는 이승훈이 13분 54초 09로 12명의 선수 중 8위에 올랐고,  네덜란드의 밥 데 용이 13분 17초 51의 트랙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