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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고조된 서북도서…남북, 막대한 전력 운용

긴장 고조된 서북도서…남북, 막대한 전력 운용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작성 2014.11.22 20:44 수정 2014.11.22 21:4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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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23일)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 있은 지 꼭 4년이 되는 날입니다. 북한은 물론 우리 군도, 서북도서 지역의 포병전력을 대폭 강화했는데, 여전히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에는 긴장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해병대 장병 2명과 민간인 2명이 숨졌습니다.

이후 우리 군은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창설하고 병력 천2백 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서북도서 전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북한의 해안 포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스파이크 미사일을 지난해 5월 배치했고, 연평도 포격 당시 유일한 대응 수단이었던 K-9 자주포도 40문으로 이전보다 4배 늘렸습니다.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서북 도서의 감시정찰 그리고 미사일 등 타격전력을 대폭 증강했고, 연평도 포격도발과 같은 무력침략에 대해 내실 있고 탄탄하게 준비하고 또한 대비해 왔습니다.]

북한도 막대한 포병전력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연평도 포격 당시 사용한 76mm 해안포와 122mm 방사포 200여 문을 비롯해 한 차례 공격으로 축구장 5개 면적을 파괴할 수 있는 240mm 방사포, 대전까지 타격할 수 있는 kn 계열의 지대공 미사일이 탑재된 이동식 발사 차량 10여 대를 배치해 놓고 있습니다.

[양 욱/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해병대 뿐만 아니라 공군과 해군의 입체적인 작전을 통하여 합동 전력을 구사함으로써 북한의 숫적 우위를 무력화하는 노력을 해야만 합니다.]

북한이 4년 전처럼 올해 일제타격훈련을 두 차례 실시한 데 맞서, 우리 군도 어제 대규모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하면서 서북도서 지역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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