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북한 "미국이 인권결의안 강압…제한없이 대책 강구"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미국이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고 비난하며 모든 대책을 동원해 이에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조선은 논평에서 미국이 공화국과 전면 대결의 칼을 빼든 조건에서 우리 역시 미제와 총결산을 위해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 필요한 모든 대책을 제한 없이 강구해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논평은 북한인권결의안에 표결에 참여한 국가 가운데 상당수가 경제원조를 중단하겠다는 미국과 일본의 위협 탓에 찬성했다고 주장하고 공정성이 완전히 무시되고 돈을 걸고 벌어지는 정치적 협잡놀음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4개의 논평과 논설을 통해 북한인권결의안 통과를 거듭 비난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