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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팔카오 완전영입 재검토…"장기 부상자는 사절"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팔카오의 완전 이적안을 보류했습니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은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팔카오가 그렇게 오래 부상자로 지낼 줄 몰랐다"며, "올 시즌이 끝난 뒤 팔카오를 정식으로 이적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팔카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랑스 모나코에서 맨유로 임대된 뒤 올 시즌 종료 후 맨유로 완전히 옮길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팔카오는 종아리 부상 때문에 지난달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아직도 출전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팔카오는 올 시즌 단 한 차례도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한 채 5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팔카오는 콜롬비아 출신의 특급 골잡이로서 맨유에서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는 선수입니다.

유럽 언론들은 맨유는 팔카오의 한 시즌 임대료로 1천만 유로, 우돈 139억 원을 모나코에 지급했다고 추정했습니다.

맨유는 올 시즌을 마치면 이적료 5천500만 유로, 우리돈 764억 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팔카오를 완전히 데려올 수 있도록 합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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