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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3분기 가계 소득·지출 소폭 증가 그쳐

<앵커>

올 3분기 우리 가계의 소득과 지출이 지난 2분기에 비해서 소폭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미약한 수준이라서, 우리 경제가 아직 본격적인 회복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 걸로 분석됩니다.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은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438만 8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퍼센트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가구당 소비지출도 세월호 참사 여파로 크게 위축됐던 2분기의 2.8퍼센트와 비교하면 약간 증가했을 뿐입니다.

물가를 감안한 실질소득 증가율은 1.6퍼센트로 추산됩니다.

소비지출 중에선 교통비가 월평균 35만 원으로 1년 전보다 13.7퍼센트나 늘어난 반면, 담배 지출은 최근 9분기 연속 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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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코리아는 2013년식부터 2015년식 사이의 일부 모델에서 전방 에어백이 오작동할 가능성을 발견하고, 차량 9천여 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아우디 측은 내부 테스트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에어백 컨트롤 유닛의 프로그램이 오류를 일으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바로 잡으려면 30분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해야하며 에어백 점검과 수리 비용은 무상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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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어제(21일)와 오늘 이틀간 전국 2백 72개 매장에서 고객에게 식재료와 주방을 공개하는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고객은 식자재실과 냉장고를 둘러보고, 주방에서 햄버거와 후렌치후라이 등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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