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성추문에 휩싸인 미국의 코미디 스타 빌 코스비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또 나타났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사는 이 여성은 자신이 19살이던 지난 1976년, 코스비가 자신에게 약을 먹인 뒤 성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엔 청소년 모델 출신인 47살 바바라 보먼이, 지난 1985년 배우를 꿈꾸던 17살 소녀였던 자신을 코스비가 성폭행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어 70~80년대 유명 모델이었던 59살 재니스 디킨슨도 지난 1982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등 모두 7명의 성폭행 피해자가 나타났습니다.
올해 77살인 코스비의 과거 성폭행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자 방송 프로그램 출연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