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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탄생 정겨운 “연민정 부활? 감히 못 따라가”

미녀의탄생 정겨운 “연민정 부활? 감히 못 따라가”
‘미녀의 탄생’ 정겨운이 연민정의 부활 평가에 부담감을 토로했다.  

정겨운은 21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기자간담회에서 “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을 사실 잘 몰랐다. 그래서 영상을 찾아봤더니 (이유리가) 정말 잘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연민정을 감히 따라간다거나 그런 생각은 전혀 못할 정도였다”라며 “드라마 3, 4부 만에 연민정 잇는 캐릭터가 나왔다고들 해서 부담됐지만 앞으로 열심히 할 테니 더 기대해 달라. 더 악행을 저지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정겨운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악역에 도전했다. “악역은 처음인데 캐릭터 때문에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니까 카타르시스도 많이 느꼈다. 촬영하면서 힘든 점은 많지 않고, 재미있게 하고 있다.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악역들이 하는 비열한 미소 같은 것들이 연기를 하면서 나오더라. 채연(왕지혜 분)이랑 같이 비 맞으며 이야기를 하는 신 경우, 채연이 살인한 것을 목격했다 했을 때 이 여자까지 죽여야 하나 할 정도로 캐릭터 몰입하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미녀의 탄생’은 남편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가 죽음 직전 인생을 뒤바꾼 전신성형수술을 통해 초절정 미녀로 탄생해 자신의 삶을 바로 잡고 사랑과 성공을 거머쥐는 달콤 화통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주말 방영되며 22일 7회분이 전파를 탄다.

사진=SBS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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