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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체험학습 버스기사 2명 '출발전 음주'로 적발

경북 경주경찰서는 21일 현장체험학습 버스 기사들을 상대로 출발 전 음주감지를 실시해 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는 지난 19일 경기의 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태우고 경주로 왔다.

21일 오전 7시50분께 경주의 한 유스호스텔 앞에서 차량 출발 전 경찰의 음주감지에서 술을 마신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전날 숙소에 학생들을 내려준 뒤 인근 술집에서 소주 3∼4병을 마셨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해당 학교에 기사들의 음주사실을 통보하고 기사를 교체토록 조치했다.

경주에서는 지난 9월 3일에도 초등학교 수학여행단이 탄 버스를 운전하려한 기사 2명이 음주감지에 적발됐다.

경주경찰은 올해 688개 학교 체험학습단의 버스 기사에 대해 출발 전 음주감지를 실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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