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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北, 고립 고집하면서 비극적 인권상황 직면"

박 대통령 "北, 고립 고집하면서 비극적 인권상황 직면"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며 단절과 고립의 길을 고집하면서 북한 주민들은 기아와 비극적인 인권 상황에 직면해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계 보수민주정당 연합체인 IDU, 국제민주연맹 당수회의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각국 대표들을 오늘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북한 상황에 대해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북한의 상황을 하루속히 개선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통일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오늘 오전에 열린 IDU 총회에서 북한 인권상황 개선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이 채택된 것과 관련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오늘 발언은 최근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북한 인권결의안을 통과시킨 뒤 북한이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는 상황에서 나와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박 대통령의 인사말에 앞서 국제민주연맹 한국 대표 자격으로 오찬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박 대통령은 동북아 최초의 여성 최고 지도자로 당 대표로 계실 때에 보수의 가치를 지키며 당의 발전을 이끌어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말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어제 박 대통령과 당 지도부 회동에 참석한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박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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