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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인터넷은 인류 최고 발명의 하나"

리커창 "인터넷은 인류 최고 발명의 하나"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인터넷을 "인류 최고 발명의 하나"라면서 인터넷의 영향력과 기능을 높이 평가했다.

리 총리는 20일 중국 저장(浙江)성 우전(烏鎭)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세계인터넷대회에 참석, 세계 각국 인터넷 지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중국의 인터넷 발전 상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이 전했다.

리 총리는 "인터넷은 대중 창업과 혁신의 새로운 도구"라면서 "손안에 있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사람을 온라인에 있게 하고 컴퓨터와 인간의 두뇌를 융합시키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은 정부가 정책을 펴는 새로운 플랫폼이며 대중과의 소통도 촉진시킨다"며 "출신이나 재산의 많고 적음, 교육 수준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공평한 사회가 되도록 해주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중국도 인터넷을 도입한 지 20년 만에 세계적인 인터넷 대국으로 발전해 거대한 시장이 형성됐고 천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창출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인터넷 기반 시설을 강화하고 보급률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리 총리는 아울러 "인터넷을 이용한 권리 침해나 기밀 절도 등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처벌하고 감독과 관리도 강화할 것"이라며 "중국은 개방과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과 교류와 협력을 넓혀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세계인터넷대회는 지난 19일 세계 각국 1천여 명의 인터넷관련 정부 인사과 업계 지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으며 21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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