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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상공인과 예술인이 접목하면 명품 탄생할 것"

박 대통령 "상공인과 예술인이 접목하면 명품 탄생할 것"
박근혜 대통령이 최고의 기술을 가진 문래 상공인들과 예술인들의 감각이 접목된다면, 산업과 예술이 만나서 '메인드 인 문래'와 같은 명품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 문래동에 문을 연 '문래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명품 제품들이 공공조달 시장이나 전자상거래 등으로 판로가 다각화된다면, 기존에 하청 중심으로 가던 것을 넘어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철공인들이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게 기술개발이나 사업화, 활로 개척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기술을 이어갈 후계자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공동 편의시설을 만들고, 생산 현장 환경도 개선해 청년들이 자긍심을 갖고 기술을 배울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래동은 문래동에서 만들지 못하는 것은 국내 다른 곳에서도 만들지 못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계금속가공 분야 국내 최대의 메카였습니다.

하지만, 영세한 탓에, 2000년대 들어 빈 공장이 늘기 시작했고, 그곳에 예술인 250명이 대거 입주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철공소를 방문했다고 강조한 뒤, 창조경제를 통한 경제혁신을 철공소 골목까지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 위해, 오늘 행사에 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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