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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비정규직 무리한 요구해…파업 자제해야"

교육부 "학교비정규직 무리한 요구해…파업 자제해야"
교육부는 학교비정규직의 요구 사항이 열악한 지방교육재정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요구라며 총파업을 자제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교육부는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 관련 교육부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지방교육재정 부족으로 무상보육 등의 실시 여부도 불투명해 지방채를 발행할 정도로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며 처우개선과 인건비 인상 주장은 예산 집행의 우선순위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요구라고 지적했습니다.

교육부는 이어 학생들의 먹을거리를 볼모로 한 총파업은 당장 중지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급식비 13만 원 지급과 방학 중 생계대책 마련, 명절휴가비 등 5대 사항을 요구하며 어제부터 오늘까지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파악한 오늘 오전 9시 현재 현황은 전국적으로 천404개교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5천697명이 파업에 참석했으며 급식이 중단된 학교는 전체 학교의 8%인 659개교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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