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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에 미세먼지 증가…올겨울 평균기온 높을 듯

<앵커>

올겨울도 지난해 겨울처럼 포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일부 지방엔 폭설이 내릴 가능성도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겨울철 기상 전망, 공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포근한 날씨 속에 미세먼지가 늘면서 공기가 많이 탁해졌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2배 수준까지 올라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포근한 날씨는 겨울에도 이어져 올겨울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은 약한 엘니뇨 현상이 겨울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겨울도 지난해처럼 포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12월에는 초겨울 맹추위가 밀려오겠고 1월에도 한두 차례 매서운 추위가 예상되는 등 겨울철 내내 기온 변화가 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12월에서 서해안에 1월에는 중부 일부에 큰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부탁했습니다.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경우 공기 중 부유물질이 늘고 중국발 스모그가 가세할 가능성도 있어 겨울철 공기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지방은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약한 비가 지나겠고 일요일까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영남 해안 경북과 전남 일부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어서 산불 등 큰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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