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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동부 한파·폭설 사망자 10명으로 늘어

미국 북동부에서 38년 만의 기록적인 11월 한파와 폭설로 지금까지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미국 뉴욕주 나이아가라 카운티와 이리 카운티의 보스턴 타운에서 2명이 동사하는 등 현지시간 어제까지 이번 한파와 폭설로 인한 사망자가 10명에 달했다고 관계자들은 밝혔습니다.

이미 버팔로시 남부 일부 지역에는 폭설이 시작된 이후 최소 1.8∼2m의 눈이 내린 상태입니다.

한 해 적설량에 버금가는 눈이 이틀 만에 내린 탓에 주 방위군을 포함해 5천여 명이 제설과 피해 복구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따뜻한 호수 위로 매우 찬 공기가 지나가면서 눈구름을 형성하는 '호수 효과' 탓에 60∼90㎝의 눈이 추가로 올 수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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