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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의 고민…"박주영" 분발 촉구

<앵커>

축구대표팀이 두 차례 중동 원정 평가전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다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슈틸리케 감독은 중동 원정 두 경기에서 득점력을 강화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돌아왔습니다.

요르단전에 박주영, 이란전에는 이근호가 최전방에 나섰는데 모두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몸싸움과 공중볼 경합에서 밀렸고 2선 공격수들과 호흡도 맞지 않았습니다.

두 선수와 같은 포지션인 김신욱과 이동국이 현재 부상으로 아시안컵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슈틸리케 감독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박주영에 대해서는 실명을 거론하며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박주영은 경기 감각이 많이 올라오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소속팀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기를 기대합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아시안컵 선수 선발에 대해 우선 28명을 큰 틀에 놓고 작업을 시작해 다음 달 중순에 23명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역 은퇴를 고민하고 있는 차두리에 대해서는 개인 면담을 통해 의지를 확인했다며 아시안컵 대표 발탁을 시사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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