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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내년도 40여 개 인문 유대 사업 실시키로

한중, 내년도 40여 개 인문 유대 사업 실시키로
한국과 중국은 내년에 약 40여 개의 인문 유대 세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한중 양국은 오늘 오전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조태용 외교부 1차관과 류전민 외교부 부부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제2차 한중 인문교류 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렇게 합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지난 7월 방한 계기에 올해 실시하기로 합의한 19개 인문유대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행됐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양국은 내년도 실시할 인문 유대 세부 사업 목록에 대해서도 큰 틀에서 합의했으며 향후 추가 조율을 거쳐 발표할 방침입니다.

인문 유대 세부 사업의 하나인 내년도 '인문교류 테마도시'에는 내년에 자매결연 20주년을 맞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하이난성이 선정됐습니다.

양국은 아울러 인문교류 공동위의 중점 추진영역으로 학술교육·지자체·청소년·문화 등 4개 분야를 선정하고 공동위 안에 분야별 협의체를 두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양국 외교부와 교육부 등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21개 기관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제3차 인문교류 공동위는 내년 하반기 한국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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