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기 중장기전략위 출범…복지 등 미래 전략 수립

미래 과제에 대처할 민·관 통합기구인 중장기전략위원회가 본격 재가동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제2기 중장기전략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중장기전략위원회는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대내외 여건 변화와 미래 도전 과제에 대응해 경제·사회 구조를 개혁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 목적으로 탄생했습니다.

제1기 위원회의 경우 앞으로 30∼40년 동안의 분야별 대응방안을 담은 '대한민국 중장기 정책과제 보고서'를 지난 2012년 12월 펴내고서 활동을 종료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2기 위원회는 민간위원장을 맡은 김인호 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을 비롯해 학계·기업계·언론계 등 분야별 민간위원 20명과 장관급 정부위원 21명이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