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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 인디고', 미셸 공드리가 선사하는 4인 4색 사랑

'무드 인디고', 미셸 공드리가 선사하는 4인 4색 사랑
미셸 공드리 감독의 신작 ‘무드 인디고’가 개성만점 4인 4색 캐릭터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무드 인디고'는 칵테일을 제조하는 피아노를 발명해 부자가 된 콜랭과 당대 최고의 철학가 장 솔 파르트르에게 빠진 그의 절친 시크. 두 사람이 우연히 클로에와 알리즈를 만나게 되면서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랑은 타이핑 중!', ‘빅 픽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프랑스 대세 배우 '로망 뒤리스'가 열연을 펼친 '콜랭'은 운명적인 사랑을 갈망하다 만난 사랑스러운 연인 '클로에'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하는 로맨틱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더불어 그는 절친 '시크'의 사랑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의리 있는 모습까지 갖추고 있어 다양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콜랭'을 한눈에 사로잡은 여인 '클로에'는 ‘아멜리에’를 통해 수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오드리 토투가 맡아 그녀의 폭 넓은 연기력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클로에'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이타적인 사랑을 보여준다. 끔찍한 병에 걸려 하루하루 시들어 가면서도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콜랭'을 더 걱정하는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을 짠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콜랭'의 절친한 친구이자 당대 최고의 인기 철학가 '장 솔 파르트르'의 광적인 팬으로 등장하는 '시크'는 도가 넘치는 수집벽으로 열정과 사랑 모두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인물로, ‘미드나잇 인 파리’의 게드 엘마레가 맡아 그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그리고 경쾌한 재즈 리듬처럼 열정이 넘치는 모습으로 '시크'와의 결혼 생활을 갈망하는 '알리즈'는 ‘사랑해, 파리’에서 매혹적인 씬스틸러로 눈길을 끌었던 에이사 마이가가 맡아 즉흥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등 캐릭터에 활력을 더했다. 개성 만점의 4인 4색 캐릭터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무드 인디고’는 자신만의 색으로 사랑을 그리는 다양한 인물들의 러브스토리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터널 선샤인'을 잇는 환상 로맨스로 기대를 모으는 미셸 공드리 감독의 신작 ‘무드 인디고’는 오는 12월 11일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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