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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고기 시식행사…日 고위 공무원 참여 논란

[이 시각 세계]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내년부터 고래잡이를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번에는 아예 정부가 주관하는 고래고기 시식 행사까지 열었습니다.

고래 고기의 부위별 설명이 적힌 팸플릿이 놓여 있고, 여러 음식들이 식탁 위에 차려져 있습니다.

모두 고래 고기로 만든 음식입니다.

야마기와 일본 경제산업부 차관을 비롯해 고위 공무원들이 식탁에 둘러앉았는데요, 최근 일본은 오는 2027년까지 남극해에서 300마리가 넘는 밍크고래를 잡겠다는 계획을 국제포경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상업용 포경이 아니라 연구 목적이라는 건데요, 그런데 연구를 하겠다면서, 정부가 나서서 시식행사까지 열다니 뭔가 앞뒤가 맞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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