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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치고 야영하며 입학원서 제출…대단한 학구열

[이 시각 세계]

미국 오하이오 주에 때 이른 폭설이 내렸습니다.

수북이 쌓인 눈 위에 텐트들이 일렬로 늘어서 있는데요, 몇몇 사람들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추위를 이렇게 피하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겨울철 캠핑장 같지요, 사실 몇몇 미국 부모의 학구열이 만든 진풍경이었습니다.

신시내티에 있는 한 인기 학교 앞에서 자녀의 입학 지원서를 제출하기 위해 줄을 선 모습인데요, 매년 학부모들이 텐트를 치고 일주일 동안 야영도 불사하다 보니까 신시내티 지역 사회에서는 이들에게 생필품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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