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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삼성, 3.9초 남기고 짜릿한 재역전승

여자 프로농구에서 삼성이 하나외환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삼성은 부천 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외환과 원정경기에서 56 대 55로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한 점 뒤진 경기 종료 3.9초 전 용병 커리가 골밑을 파고들어 극적인 역전 골밑슛을 성공시켰습니다.

커리는 역전 결승골을 비롯해 16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케인은 6득점에 리바운드 15개로 골밑을 지켰습니다.

3승 3패로 승률 5할을 맞춘 삼성은 3위 국민은행을 반 경기차로 추격했습니다.

반면, 1승 5패가 된 하나외환은 4위 삼성과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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