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국민안전처·인사혁신처 출범…"국가혁신의 양대 축"

<앵커>

재난 안전을 책임질 국민안전처와 공직사회 개혁을 이끌 인사혁신처가 오늘(19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두 기관이 공공부문 국가혁신의 양대 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신설된 국민안전 처와 인사혁신 처가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는 오늘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공동출범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출범식에서 두 기관이 공공부문 국가혁신의 양대 축이라며,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의 역할과 공직사회의 변화와 개혁을 이끌어야 하는 막중한 사명을 안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세월호 참사를 뼈아픈 교훈으로 삼아 재난현장의 대응역량을 대폭 강화할 것과 퇴직공직자에 대한 취업심사 기능을 통해 더이상 관피아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장관으로 내정된 박인용 전 합참 차장이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만큼, 당분간 이성호 차관 체제로 운영됩니다.

인사혁신처는 이근면 초대 처장이 오늘부터 업무를 시작하면서 차장 등 조직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출범식이 끝난 뒤 정 총리는 정부 서울청사 1층에 있는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철저한 상황관리를 당부한 다음,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 사무실을 둘러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