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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떴다 패밀리' 합류…2% 부족한 악당 변신

오상진, '떴다 패밀리' 합류…2% 부족한 악당 변신
방송인 오상진이 SBS 새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극본 김신혜, 연출 주동민)에 합류해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오상진은 내년 1월 방송될 예정인 ‘떴다 패밀리’에 캐스팅돼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로 변신한다.

‘떴다 패밀리’는 50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할머니와 그녀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유산 쟁탈전을 그린 작품.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따듯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극중 오상진은 ‘정끝순’ 여사의 양아들이자 대외적으로는 사업가, 실상은 반(半) 백수인 ‘정준아’ 역을 맡는다. 할머니 뻘인 정여사의 손에 자라 어리광 100단인 동시에, 2% 부족한 허술함을 가진 악당으로, 미워할 수 없는 블랙홀 같은 매력을 지닌 캐릭터다.

오상진은 앞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정극 연기에 첫 도전, 바른 생활 사나이인 검사 ‘유석’ 역을 맡아 스마트한 이미지와 안정된 발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오상진과 함께 이정현, 진이한, 박원숙, 박준규, 소진, 엔, 한민채, 최종훈, 안혜경, 정한헌, 최정원, 이종남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떴다 패밀리’는 현재 방영 중인 ‘모던파머’ 후속으로 내년 1월 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프레인TPC]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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