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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금속가공 업체에서 불…대피하던 직원 다쳐

<앵커>

서울 동대문의 한 금속 가공 업체에서 불이 나 공장 직원 1명이 다쳤습니다. 누전이나 전기 합선 때문에 불이 난 걸로 추정됩니다.

노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건물 밖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소방관들이 이곳저곳에서 물을 뿌립니다.

어제(18일) 오후 5시 50분쯤 서울 동대문구의 한 금속 가공업체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직원 46살 심 모 씨가 대피 도중 다리를 다쳤고, 공장 내부와 기계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천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이나 누전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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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쯤에는 대구 중구의 한 휴대전화 매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판매장 내부와 보관 중인 휴대전화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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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반쯤에는 서울 강북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기에 놀란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계단에 쌓아둔 폐지에 담뱃불이 옮겨 붙으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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