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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산율 세계에서 3번째로 낮아…여성 수명은 3위

한국 출산율 세계에서 3번째로 낮아…여성 수명은 3위
우리나라의 출산율이 세계에서 3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의 여성 수명과 피임 보급률, 초, 중등학교 입학률 등은 매우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발간한 '유엔인구기금 세계인구현황보고서' 한국어판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올해 기준 4천 950만명으로 세계 27위였습니다.

2천 5백만명으로 50위인 북한까지 합하면 19위 규모입니다.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13억9천380만명이었고, 인도 12억6천740만명, 미국 3억2천260만명 순 이었습니다.

한국의 2010~2015년 추계 연평균 출산율은 1.3명으로 1.1명인 마카오와 홍콩에 이어 3번째로 낮았습니다.

최고 출산율 국가는 7.6명인 니제르였고, 세계 여성들은 일생 동안 평균 2.5명의 아이를 낳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 2010~2015년 갓 태어난 남자 아이의 기대수명은 78세로 세계 15위,여자 아이의 기대수명은 85세로 3위였습니다.

이 밖에 한국의 피임 보급률은 79%로 세계에서 여섯째로 높았고, 남·여 아이의 초·중학교 입학률도 92~100%로 최상위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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