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진도 노부부 실종 1주일째…경찰, 수색·수사 확대

진도 노부부 실종 1주일째…경찰, 수색·수사 확대
전남 진도에서 노부부의 행방이 일주일째 묘연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진도에 사는 73살 A씨와 그 아내인 62살 B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습니다.

각각 재혼한 부부는 20여 년을 함께 살았으나 최근 별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전북 남원에서 A씨의 차량을 발견하고 A씨가 지난 13일 오전 대구 터미널에 나타난 사실을 CCTV 등으로 확인했지만 이후 행적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탐문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A씨가 대구에 뚜렷한 연고가 없고 휴대전화도 사용하지 않아 추적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 흔적이 발견된 전북, 대구를 비롯해 영호남 지방경찰청에 공조를 요청하고 전단을 만들어 A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죄와의 연관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색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