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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인용·공정위원장 정재찬 내정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재난안전체계 강화를 위해 신설한 국민 안전처 장관에 박인용 전 합참차장을 내정 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장엔,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 부위원장이 내정됐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8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의결된 뒤, 청와대가 곧바로 11명의 정무직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재난대응체계 총괄할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엔 박인용 전 합참의장이 내정됐습니다.

청와대는 박 내정자가 지난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데다 조직 관리 능력이 뛰어나, 발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장엔 정재찬 전 공정위 부위원장이 내정됐습니다.

정 내정자는 공정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데다, '소통의 리더십'도 갖춰 발탁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엔 김상률 숙명여대 교수가, 권익위 부위원장엔 김인수 권익위 기조실장이 임명됐습니다.

국민안전처 차관엔 이성호 안전행정부 제2차관, 중앙소방본부장엔 조송래 소방방재청 차장, 해양경비안전본부장엔 홍익태 경찰청 차장이 내정됐습니다.

공직 개혁을 추진해 나갈 인사혁신처장엔 민간기업 인사 전문가인 이근면 삼성 광통신 경영고문을 발탁했습니다.

공석이었던 통일부 차관엔 황부기 통일부 기획조정실장이, 행정자치부 차관엔 정재근 안행부 지방행정실장이 내정됐습니다.

'방산 비리'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이용걸 방위사업청장 후임엔, 장명진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위원이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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