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초대 국민안전처 장관에 박인용…공정거래위원장 정재찬
박근혜 대통령이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신설될 기관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재난대응 체계를 총괄할 국민안전처 장관에는 박인용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을 내정했습니다.

박인용 내정자는 올해 62세로 경기도 출신이며,해군사관학교 28기로 해군 제3함대 사령관과 해군 작전사령관을 역임했습니다.

국민안전처 차관에는 이성호 안전행정부 제2차관이 내정됐습니다.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장에는 조송래 소방방재청 차장이,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장에는 홍익태 경찰청 차장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공직개혁을 위해 신설된 인사혁신처장에는 기업인 출신인 이근면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이 발탁됐습니다.

노대래 전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었던 공정거래위원장에는 정재찬 전 공정위 부위원장이 내정됐습니다.

역시 사퇴로 자리가 비워있던 통일부 차관에는 황부기 통일부 기획조정실장이,행정자치부 차관에는 정재근 안전행정부 지방행정실장이,방위사업청장에는 장명진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이와함께 그동안 공석이었던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에는 김상률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임기가 도래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김인수 국민권익위 기획조정실장이 기용됐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의 경우"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폭넓은 식견을 보유하고 있어,범정부적 재난관리 컨트롤타워로 발족하는 국민안전처를 이끌 적임자로 기대된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또 기업인 출신인 이근면 인사혁신처장 내정자의 경우"민간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공직인사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밝혔습니다.

민 대변인은 이와함께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의 경우"관련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나고 업무처리가 합리적이어서 기용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상률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내정자는 교육현장에 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추었고 업무에 대한 열의가 높고 철저해서 발탁했다고 민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