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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김래원, 첫 촬영부터 검사로 완벽 변신 '야망남의 눈빛'

'펀치' 김래원, 첫 촬영부터 검사로 완벽 변신 '야망남의 눈빛'
배우 김래원이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 첫 촬영부터 검사로 완벽히 거듭났다.

김래원의 ‘펀치’ 첫 촬영은 이달 초 SBS 일산 제작센터에서 이뤄졌다. 이날 촬영은 이태준(조재현 분)을 검찰총장으로 만들기 위해 박정환(김래원 분)과 심복들이 머리를 맞대는 내용으로,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박정환의 캐릭터가 돋보이는 신이었다.

이날 조재현, 박혁권 등과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 김래원은 캐릭터가 지닌 야망을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표현하며 완벽히 박정환으로 거듭난 모습이었다.

‘펀치’는 인생과 작별하는 남자,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의 기록을 그리는 드라마다. SBS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으로 거침없는 필력을 인정받은 박경수 작가의 신작으로 탄탄한 스토리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김래원은 2011년 SBS ‘천일의 약속’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펀치’를 택했다. 그는 극중 불의와 타협해 성공의 정점에 서지만 악성 뇌종양에 걸려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박정환 캐릭터를 연기한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주경야독 끝에 검사가 되고, 더 큰 성공을 위해 불의와 타협하지만 그 과정에서 소중하게 생각했던 많은 것들을 잃어버린 상처투성이 캐릭터를 앞으로 김래원이 어떻게 드러낼지 주목된다.

이를 위해 김래원은 ‘펀치’ 출연이 결정된 이후부터 박정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철저한 분석과 몰입을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을 담은 드라마로 대검찰청 검사들의 인생을 건 뜨거운 승부를 감동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현재 방송 중인 ‘비밀의 문:의궤살인사건’ 후속으로 오는 12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SBS 콘텐츠 허브]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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