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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만에 복원하는 이탈리아 벽화 '부활'

[이 시각 세계]

2차 대전의 폭격도 피해 갔던 이탈리아의 유명 벽화가 500년 만에 처음으로 복원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탈리아 산세폴크로에 있는 이 벽화의 제목은 '부활'입니다.

부활한 예수를 주제로 하고 있는데 1450년경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라는 이탈리아 화가가 그렸습니다.

 2차 대전 중에는 영국 폭격기 조종사가 이 그림 때문에 마을 폭격을 거부하기도 했다는데요, 갈수록 훼손이 심해지자 사상 처음으로 복원 작업에 들어 간 것입니다.

560년 묵은 벽화 겉면에 있는 먼지도 털어내고 윤곽을 다시 살려내는데 앞으로 2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 동안에도 사람들은 유리창 너머로 복원 작업을 지켜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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